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가 26일 방역패스 찬반 여부를 놓고 공개 토론을 진행한다.
JTBC는 이날 오후 2시 35분부터 한 시간 동안 'JTBC News'를 통해 토론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조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조 교수는 지난 17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 교수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이에 응했다.
앞서 조 교수 등 의료계 인사 1232명은 교육시설·상점·대형마트·식당·카페·영화관·운동경기장·PC방 등 일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도입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조 교수와 이 교수 외에도 윤용진 변호사와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가 각각 방역패스 반대, 방역패스 찬성 패널로 참가한다. 윤 변호사는 조 교수와 함께 방역패스 집행정지 소송 대리인단에 참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방역패스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