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야 한다고 한 가운데, 배우 김부선은 이같은 글이 적힌 윤 전 총장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살살 다뤄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윤 전 총장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가 구속되자 4일 페이스북에 "이제는 '그분' 차례입니다"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김부선은 해당 게시물 댓글란에 "후보님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잖아요. 살살 다뤄주세요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전 남친이 곧 구속되는 뉴스를 봐야하는 가혹한 현실. 아 고통입니다 ^^"라고 했다.
김부선은 과거 이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 후보의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낙선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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