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김건희, 국민대 교원 임용 지원서에도 허위 이력 제출…단순 실수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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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김건희, 국민대 교원 임용 지원서에도 허위 이력 제출…단순 실수로 볼 수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11.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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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인숙TV 캡처
사진=권인숙TV 캡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으며,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고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07학년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 ‘영락여상 미술강사'를 ‘영락여고 미술교사(정교사)'로 기재했다.

2014학년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는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시간강사/산학겸임교원'을‘부교수(겸임)'로 허위기재하고, 학력사항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윤석열 후보측은 서일대 허위경력 논란 때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이어, 이번에 수원여대와 국민대의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 의혹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 씨가 허위경력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온 것이나 다름없다.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사, 석사, 부교수로 셀프 업그레이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김건희씨는 영부인 소양과 자격은커녕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한다고 나설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SNS에 "아무리 봐도 더이상은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는,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셀프 이력 세탁'"이라며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드러나는 의혹과 위법사항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8일부터 국민대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씨의 허위이력 기재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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