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 초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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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 초청 검토
  • 김상록
  • 승인 2021.12.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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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와의 면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27일 전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현모 KT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행사에 초대될 경우 지난 8월 가석방 이후에 문 대통령과 처음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일정이 진행될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경제 회복에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에 참여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와대가 대기업 총수급을 초대한 것은 지난 6월2일 오찬 일정이 가장 최근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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