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면마스크 1장씩 배포
상태바
日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면마스크 1장씩 배포
  • 이태문
  • 승인 2020.04.01 0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면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4월 이후 전국의 초중교 학생과 교직워늘에게 재이용이 가능한 면마스크 1장씩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4월 중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약 1100만 장을 배포한 뒤 고등학교에도 나눠줄 방침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교육 및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유치원과 보육원 직원에게는 면마스크를 차례대로 배포하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나 시설에서 어린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엔 비용을 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국내 마스크 생산 증가와 수입 확대로 4월에는 약 7억 장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면마스크의 생산량은 한달에 1억 장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일본 정부는 
면 마스크 보급으로 현재의 마스크 품귀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