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8일 78명, 29일 212명, 30일 194명, 1일 235명, 2일 196명, 3일 207명에 이어 4일 10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48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11명 그대로다.
특히, 최근 1주일 사이의 확진자 수는 앞주보다 181명이나 더 많은 1230명으로 집계돼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8명 가운데 57%인 6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명, 10대 6명, 20대 31명, 30대 14명, 40대 21명, 50대 15명, 60대 6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3명, 직장 내 감염 7명, 시설 내 감염 5명, 회식 중 감염 4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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