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2020 트롯 어워즈' 남자 신인상에 이어 K트롯테이너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1일 TV CHOSUN 생중계로 진행된‘2020 트롯 어워즈’에서 국민 투표로 선정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가수에 수여하는 K트롯테이너상에 뽑혀 첫 영광을 누렸다.
케이뱅크 정운기 부행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임영웅은 "이렇게 상을 또 받을 줄 몰랐다. 노래한 지 3~4년밖에 되지 않았다. 선배님들이 노래로 국민들을 위로해 주셔서 트롯이, 우리의 전통가요가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상의 영광을 앞에 계신, 또 많은 트롯 선배님들께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최초로 마련된 '2020 트롯 어워즈'는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트롯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중한 가치를 되짚는 취지로 기획됐다.
트롯 100년 역사 명맥을 굳건히 지켜 온 레전드 트롯 가수들을 비롯해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탄생시킨 라이징 트롯 스타와 10대 트롯 신동들까지, 국가대표 트롯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명실상부한 '트롯 페스티벌’이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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