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서 "관광산업에 보탬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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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서 "관광산업에 보탬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 김상록
  • 승인 2024.01.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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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행사 환영사에서 "겨울철 방한한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방문위가 여기 계신 관광업계 모든 분과 함께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외국인 기자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과 주요 K-컬처 체험 행사 영상 등을 상영했다.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한 ‘원밀리언’은 댄스 공연을 펼쳤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막행사 전후 이 위원장과 함께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들었다. 

개막행사 전에는 제주항공, 롯데백화점, 에이블씨엔씨, 오뚜기, 신세계백화점, GS리테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 체험 행사 준비과정과 외국인 관광객 반응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개막행사 이후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댄스크루 원밀리언의 안무를 따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박철인 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 장관은 축사에서 "그랜드세일이 말 그대로 정말 그랜드(grand)했으면 좋겠다"며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은근하고 여운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을 외국인에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 이후 유 장관과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명동에 나온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너무 좋다. 명동이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열심히 잘하겠다"고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직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에서는 최대 80% 객실 할인뿐만 아니라 교통, 체험, 쇼핑 혜택 등이 담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과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 아웃렛(두타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참여하는 쇼핑기획전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등 전국의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구매금액별 최대 7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유 장관은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K-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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