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보자, 사퇴해라"…이준석 신년인사에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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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보자, 사퇴해라"…이준석 신년인사에 비난 폭주
  • 김상록
  • 승인 2021.12.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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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 이를 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31일 공식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표의 신년 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으며,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상 댓글 란에는 "이준석 보기 싫다",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최선 다하는 이준석 대표", "사퇴해라. 너 때문에 홧병 난다", "정권교체는 안중에도 없고 결국 야당대표나 하겠다는 짓이군", "인사 안해도 된다", "성접대 문제나 수사 받아라", "넌 정치생명 이미 끝이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발견됐다. 이준석을 지지하는 내용의 댓글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성매매처벌법위반, 직권남용(국기문란) 혐의로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는 이날 성명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힘을 '상납의 힘'으로 바꾼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징계 무산에 반대한다"며 이 대표의 제명을 촉구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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