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효고현 병원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밀착접촉 약500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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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효고현 병원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밀착접촉 약500명 검사 중
  • 이태문
  • 승인 2020.03.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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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병원 내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26일 효고(兵庫)현의 다카라쓰카(宝塚)다이이치(第一)병원에 근무하는 20대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 직원은 이미 확진 판명을 받은 환자와의 밀착 접촉자로 지난 3월 9일까지 근무했으며, 10일 이후는 자가 격리 중이었다. 발열과 기침 등이 없는 무증상이었다. 

이번 신규 감염자를 포함해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측은 16일부터 외래 환자의 진료를 중단했으며, 밀착 접촉이 의심되는 약 500명에 대해 건강관찰과 검사를 실시해 현재 300명이 검사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효고현 내 확진자는 26일 현재 120명으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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