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日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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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日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확진 판정
  • 이태문
  • 승인 2020.04.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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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과학성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집단감염은 처음 있는 사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 중인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교도(共同)통신은 23일 도야마(富山)시의 시립 신메이(神明)초등학교 학생 4명과 여자 선생님 1명이 4월초 등교한 날 같은 교실에서 감염됐다고 전했다.

도야마시는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이례적이라고 판단했으며, 문부과학성은 지금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도야마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남자 아이의 감염이 확인된 이후 담임을 맡은 20대 여자 선생님, 같은 반 친구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남자 아이는 8일부터 10일까지 등교해 이 기간에 학교 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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