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8일 266명에 이어 29일 250명이 확인돼 이틀 연속 250명 이상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1일 연속 1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861명으로 급증했으며, 80대 여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2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250명 가운데 65%인 16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64%인 160명에 달했으며, 40~50대도 56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가족 내 감염 28명, 직장 내 감염 16명, 식사 및 회식 감염 1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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