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훈아' 이찬원의 레전드급 무대, 나훈아 '연정'으로 진한 감동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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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훈아' 이찬원의 레전드급 무대, 나훈아 '연정'으로 진한 감동 선물
  • 이태문
  • 승인 2021.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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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트롯의 후계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또 하나의 레전드급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7회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권인하, 김종서, 바비킴, 임태경, 박완규, KCM으로 구성된 레전드 보컬 '악6'의 고음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장 먼저 김종서와 이찬원이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김종서 3행시를 지었다며 “김종서 선배님, 종서 선배님 나가는 문은, 서쪽입니다”라고 견제했다. 이에 김종서는 “나가기 전에 한 수 알려주고 갈게”라고 받아쳤다. 

이찬원은 “나훈아 선생님 노래를 했을 때 성적이 좋더라. ‘연정’이라는 곡을 준비했다”며 구수한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으로 "이슬비가 내리네" 한 소절을 부르자 일제히 감탄이 쏟아졌으며, 김종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노래방 기기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한 MC 붐의 모습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이찬원은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음정으로 감성을 끝까지 유지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꾸며 갈채를 받았다.

권인하는 "와 제대로 꺾는다"며 절찬했으며, TOP6 멤버들이 노래방 기기 화면을 보지 말라고 조언하는 가운데 이찬원은 눈을 지그시 감고 강약을 조절해 가면서 "사나이는 말없이 떠나간다"며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완벽한 무대를 소화했다.

이찬원은 95점을 받았으며, 붐은 노래방 영상에 대해 "그룹 '레카' 활동이 끝난 뒤, 일거리가 없을 때 아는 감독님의 제안으로 노래방용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털어놓았으며, 임태경은 영상을 보면서 고군분투했을 이찬원을 걱정하며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악6'의 김종서는 이날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택해 전설의 보컬다운 파워풀한 고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100점을 받아 한우와 신발 살균 건조기를 선물로 받았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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