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스캔들 日 히로스에 료코, 기린맥주 광고 삭제에 이어 주연 영화도 제작 연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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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스캔들 日 히로스에 료코, 기린맥주 광고 삭제에 이어 주연 영화도 제작 연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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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이 터진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42)가 출연한 기린맥주 광고의 삭제에 이어 내년 개봉 예정인 주연 영화의 제작도 연기됐다.

10일 산케이(産経)스포츠는 여러 관계자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영화는 미발표물로 히로스에의 고향인 고치(高)현이 무대로 다음주 주말에 크랭크인 예정을 목표로 로케 준비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8일 발매된 주간분슌(文春)의 불륜 보도로 모든 일정이 연기됐다. 함께 출연할 예정인 배우들에게도 연기 사실을 이미 연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2015년 개봉된 영화 '하나짱의 된장국'에 이어 8년 만에 주연을 맡아 금의환향할 예정이었지만, 전격적인 제작 연기로 고치현의 충격도 상당히 클 거라고 덧붙였다. 

주간분슌에 따르면, 배우 히로스에 료코와 미슐랭 4년 연속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鳥羽周作, 45)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제하며 호텔에 함께 숙박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 프람(Frahm)은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습니다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엄중히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또한 기린홀딩스(HD)는 8일 히로시에 료코가 출연한 기린 혼기린(本麒麟)의 맥주 광고를 공식 사이트에서 삭제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상품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2010년 지금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이후 2014년 9살 연하인 배우 사토 다케루(佐藤健)와 불륜 의혹을 받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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