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12일 아사히TV는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11일 발표한 월별 통계를 인용해 5월초 하루 18만 3000명이었던 확진자는 16일에는 2배 늘어 36만 명까지 급증했다.
그후 5월말에는 29만 4000명까지 감소했으며, 5월 사망자는 164명에 중증 환자는 2777명이 보고됐다.
하지만 현재 대규모 PCR검사 등이 실시되지 않고 있어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지난달“오는 6월말 중국 내 한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6500만 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가 다시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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