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0일 신규 확진자 197명 늘어 누적 1만 60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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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10일 신규 확진자 197명 늘어 누적 1만 6064명
  • 이태문
  • 승인 2020.08.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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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주춤거렸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월 30일 367명, 31일 463명, 1일 472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2일 292명, 3일 258명, 4일 309명, 5일 263명, 6일 360명, 7일 462명, 8일 429명, 9일 331명에 이어 10일 2주일 만에 100명대로 줄어 19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064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70대 남성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7명 가운데 60%인 11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56%인 110명에 달했으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0명, 직장 내 감염 15명, 식사 및 회식 감염 14명, 의료기관 등 시설 내 감염 8명 순으로 밝혀졌다.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종업원과 손님 감염도 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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