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 이상 새로 늘어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212명, 24일 95명, 25일 182명, 26일 236명, 27일 250명, 28일 226명에 이어 29일 24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6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58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7명 가운데 64%인 15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명, 10대 15명, 20대 72명, 30대 42명, 40대 44명, 50대 26명, 60대 22명 순이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5명, 직장 내 감염 13명, 시설 내 감염 10명, 회식 중 감염 8명, '밤의 유흥가' 관련 4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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