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하루 1000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5일 1048명, 6일 1145명, 7일 1331명, 8일 954명, 9일 782명, 10일 1287명, 11일 1546명, 12일 1661명, 13일 1705명, 14일 1739명에 이어 15일 1441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1만870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1만941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의 가파른 증가세로 볼 때 오늘 중으로 1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 3명을 비롯해 오사카, 교토, 구마모토현, 시즈오카현 1명씩 모두 7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895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90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4751명, 오사카(大阪) 1만542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154명, 아이치(愛知)현 7713명, 사이타마(埼玉)현 6818명, 지바(千葉)현 5766명, 홋카이도(北海道) 5494명, 후쿠오카(福岡)현 5379명, 효고(兵庫)현 3974명, 오키나와(沖縄)현 3741명, 교토(京都) 2296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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