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전 총리 총격 사망 현장에 꽃다발 상자 1000개 이상 헌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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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전 총리 총격 사망 현장에 꽃다발 상자 1000개 이상 헌화돼
  • 이태문
  • 승인 2022.07.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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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67) 전 일본 총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현장에 상자 1000개 이상의 꽃다발을 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나라(奈良)현 나라시의 사이다이지(西大寺)에서 18일 현장의 헌화대에 헌화한 꽃다발을 공양하는 법요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승려 8명이 독경하는 가운데 약 50명이 차례대로 분향을 마쳤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반 경 나라현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앞에서 자민당 후보의 지원 유세 중 해상자위대 출신인 야마가미 테쓰야(山上徹也, 41) 용의자의 총격을 맞고 숨졌다.

사건 당일 나라시가 설치한 헌화대에는 전국에서 추모객이 몰려 상자 1000개 이상의 꽃다발이 쌓였으며, 헌화대는 19일 아침 철거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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