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맥주 5일부터 생산 중단, 30만개 항균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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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5일부터 생산 중단, 30만개 항균젤 기부 
  • 이태문
  • 승인 2020.04.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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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맥주의 하나이자 미국의 수입 맥주 부문 1위를 자랑하는 '코로나' 맥주가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

CNN 등 외신은 '코로나' 맥주를 생산하는 멕시코 주류기업 그루포 모델로가 코로나19 여파로 5일부터 맥주 생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루포 모델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생활에 불가결한 산업 이외는 모든 활동(비필수 업종 운영)을 중단하라는 멕시코 정부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멕시코 정부와 국제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위생 및 안전대책을 엄격하게 실시한 멕시코 내 회사로는 그루포 모델로가 처음이다.

현재 '코로나' 맥주의 생산을 위해 1만5000세대 이상이 15만 헥타르의 맥아를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그루포 모델로는 맥주가 농업관련 제품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작업 중이며, 75% 이상의 직원들은 자택에서 근무하면서 맥주 공급을 보증하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맥주 생산과정에서 제조된 30개의 항균젤 기부 등 코로나19 대책에도 공헌할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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