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와 소독제가 부족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사용을 인정했다.
일본 언론은 13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알코올 소독제 공급이 부족해 후생노동성이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대신 사용하는 것을 특례로 인정하는 통지를 전국 의료기관에 보냈다고 전했다.
대상이 되는 것은 성분에 메탄올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알코올 도수 70%부터 83% 범위의 술로 워커 등이 해당한다.
또한, 도수가 높은 술에 소독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정제수 등을 타서 사용하도록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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