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日 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역대 최다 888명...일주일 평균 하루 649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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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日 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역대 최다 888명...일주일 평균 하루 649명 급증
  • 이태문
  • 승인 2020.12.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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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305명, 15일 460명, 16일 678명, 17일 역대 최다 821명, 18일 664명, 19일 736명, 20일 556명, 21일 392명, 22일 563명, 23일 748명에 이어 24일 888명이 확인됐다.

지난 17일 821명보다 67명이 더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일주일 평균 하루 649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4018명으로 늘어났으며, 70대에서 90대 남녀 환자가 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58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888명 가운데 62%인 54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30명, 10대 47명, 20대 240명, 30대 184명, 40대 143명, 50대 121명, 60대 49명, 70대 38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79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47명, 직장 내 감염 45명, 회식 중 감염 26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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