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스에 료코의 광고·영화계 손절에 이어 불륜남 셰프의 NHK 요리프로도 위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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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스에 료코의 광고·영화계 손절에 이어 불륜남 셰프의 NHK 요리프로도 위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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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로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42)가 출연한 기린맥주 광고의 삭제와 내년 개봉 예정인 주연 영화의 제작 연기에 이어 불륜남 셰프의 요리 프로그램도 손절 위기에 직면했다.

11일 스포츠닛폰은 미슐랭 4년 연속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sio'를 운영하는 유명 오너 셰프 도바 슈사쿠(鳥羽周作, 45)가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NHK 요리프로그램 '오늘의 요리'도 손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NHK 방송국 관계자는 10일 "출연자 선정에 대해서는 자주적인 편집 판단을 근거로 그때마다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사태의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당분간 출연은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오늘의 요리' 공식사이트에 공개되던 도바 셰프의 레시피에 대해서도 "게재 내용은 그때마다 적절하게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8일 발매된 주간분슌(文春)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와 도바 슈사쿠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제하며 호텔에 함께 숙박했다.

이후 기린홀딩스(HD)는 8일 히로시에 료코가 출연한 기린 혼기린(本麒麟)의 맥주 광고를 공식 사이트에서 삭제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상품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으며, 히로스에의 고향인 고치(高)현을 무대로 다음주 주말에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신작 주연 영화도 전격적으로 제작이 연기됐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2010년 지금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이후 2014년에 9살 연하인 인기 배우 사토 다케루(佐藤健)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져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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