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징계 여부 신속히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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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징계 여부 신속히 처리해야"
  • 김상록
  • 승인 2022.05.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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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징계 여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1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 대표의 징계 여부 결정을 지방선거 뒤로 미루겠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다른 기관의 경우 이런 결정에 동의하냐"라는 질의에 "미뤘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미루지 말고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어 조 의원이 "민주당 성비위는 단호하게 말하는데 국민의힘 관련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달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증거인멸교사의혹과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적시하며 징계절차를 개시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시민단체 등은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성접대를 받아 당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윤리위에 제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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