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전세계 확진자 수가 8300만명을 넘어섰으며, 미국은 2천만명을 돌파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31일 0시 56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 8302만8999명, 누적 사망자 수는 181만6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62만8828명, 31일 70만2552명 등 하루 70만명 이상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30일 1만4110명, 31일 1만4388명이 증가했다.
연일 영국발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등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쏟아지는 가운데 누적 8300만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1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확진자가 30일 19만9597명, 31일 21만8272명 등 연일 20만명 가량 늘어 누적 2020만713명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도 30일 3717명, 31일 3524명 등 연일 3500명 이상 숨져 35만422명으로 집계돼 35만명을 넘어섯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영국,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폴란드, 이란, 우크라이나, 페루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